국내에 공인영어시험으로 가장 대표적인 것이 토익, 토플, 텝스 등이 있으며 각종 기업 입사부터 공무원 시험, 자격증 시험등에 영어성적 대체용으로 일정수준의 영어점수를 필요로 한다. 본인도 직장생활 14년차에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공인영어성적이 필요했고 단시간에 충족할 수 있는 시험을 알아보다가 지텔프(GTELP)를 접하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단기간에 공인영어성적이 필요하다면 무조건 지텔프를 추천한다. 참고로 대학시절 기업입사를 위해 토익점수 870점 획득한 경험이 있지만 그때의 노력과 지텔프의 노력을 비교한다면 단연 지텔프가 단시간에 점수획득하기가 쉽다고 판단된다.
1. G-TELP 소개
G-TELP(General Test of English Language Proficiency)는 미국국제테스트연구원에서 주관하는 국제 공인영어시험으로 국내에서는 각종 국가고시, 기업 채용 및 승진 평가시험, 대학교 졸업인증, 각종 자격증 시험 등에 활용되고 있다.
가장 많이 응시하는 분야가 Level2이며 공무원, 자격증 등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Level이다.
2. 공부 교재 및 공부 방법
지텔프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알아본 결과, 많은 학생들이 기출문제집으로 유형학습을 통해 단기간 필요점수를 획득한다고 하여 본인도 기출문제집을 구매하였다.(전차책- 30% 정도 가격이 저렴함)
- 본인은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기 위한 요건으로 지텔프(G-TELP) Level2 65점이 필요하였다.
- 시험은 문법 26문제, 듣기 26문제, 독해 28문제이며 시험시간은 90분이다.
- 본인은 듣기영역이 매우 취약하며 평소에 영어공부를 하지 않았다.
(1) 문법
65점을 획득하기 위해서 문법은 26문제 중 최소 24문제를 맞춰줘야 한다. 시제, 가정법, 조동사, 준동사, 연결어, 관계사, 당위성/이성적 판단 이라는 총 7개 영역에서 문제가 출제되는데 공부를 해보면 느끼겠지만 문제의 유형이 정해져 있어 독해 필요 없이 정답을 쉽게 맞출 수 있는 영역이다. 학원 강의가 필요없으며 요즘 유튜브에 무료 강의가 많아 한번 들어 보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된다.(참고로 본인은 켈리 선생님의 무료 강의 10강 정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1강에 10분 내외를 시청했다.)
기출문제에 나오는 문제를 풀면 처음에는 많이 틀리는데 회차가 진행 될 수록 정답을 맞추는 갯수가 늘어나면서 자신감이 생기고 시험직전에는 문법문제는 거의 다 맞출 수 있다고 확신이 생겼다. 단어 암기는 하지 않고 문제를 풀며 문제에 나오는 단어 정도만 회독을 돌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암기가 되었다.
(2) 듣기
평소에 영어공부를 꾸준히 해오지 않았다면 그냥 포기하고 넘어가야 될 정도의 난이도이다. 토익처럼 단문을 듣고 시험치는게 아니라 5분정도의 긴 대화나 설명문을 계속 듣고 문제를 푸는데 난감한건 문제도 주어지지 않고 듣기로 문제를 들어서 풀어야 되기에 단시간에 성적을 올리기는 쉽지가 않다. 다만 65점이라는 점수를 획득하기위해 문법에서 고득점을 받는다고 가정하면 듣기는 26문제중 10문제 정도만을 목표로 하고 그나마 쉬운 Part1과 Part3 (두 사람의 대화문)을 자주 들어 보는것이 도움이 된다.
(3)독해
독해또한 문법처럼 단시간 집중적으로 연습을 한다면 28문제중 18문제 정도는 쉽게 정답을 찾을 수 있다. Part1 ~ Part4까지 독해문의 유형이 정해져 있어 문제를 푸는 방법이 어느정도 유형화 되어 있기 때문에 전체를 해석하지 않아도 문제의 유형에 맞춰 답을 유추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
3. 공부기간 및 실제 시험점수
직장인이라 학생들처럼 오랜 시간 공부할 수 없었고 평일 하루에 2시간 정도, 주말에 4시간 정도 공부를 1달 하고 시험에 응시 했고 예상처럼 듣기 점수가 가장 저조했지만 문법에서 1문제 틀리는 행운으로 운좋게 69점을 획득할 수 있었다.
